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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반석되신 예수그리스도 (옆구리에서 물과피를 쏟으신) 상말씀 나눔방 2023. 8. 14. 20:36
말 씀 : 박찬덕 선교사
본문 말씀 : 출애굽기 16~17장, 고린도 전서 10:2~4
말씀 주제 : 옆구리에서 물과 피를 쏟으시므로 교회를 낳으신 반석이신 예수그리스도 (1)
<생명의 양식이며 생수를 공급하는 반석이신 예수그리스도>
오늘은 출애굽기 16장 ‘하늘에 속한 만나 이야기’와 출애굽기 17장 ‘율법의 엄위함으로 매 맞아 쪼개진 반석으로부터 쏟아져 나온 생수 이야기’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약성경 고린도 전서 10장 2절부터 4절까지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모세에게 침례를 받았고 또 모두 같은 영적 음식을 먹었으며 모두 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랐던 그 영적 반석에서 나온 것을 마셨으며, 그 반석은 그리스도셨느니라.” (한글 KJV)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생수를 공급한 반석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6장에는 배고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시는 이야기가 나오고 17장에는 목말라 하는 그들에게 호렙산 반석을 깨뜨려 생수를 공급해 주시는 사건이 등장합니다.
반면, 요한복음 6장에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찾아온 큰 무리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여 배고픈 그들을 먹이시는 이야기가 나오고,
그 다음 장 7장 37절, 38절에는 초막절, 예루살렘에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고 말씀하십니다.
위 출애굽기의 만나와 생수 이야기는 요한복음 6장 ‘오병이어 사건’과 7장 ‘생수’ 말씀과 등장 순서에 있어 동일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등장 순서가 일치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깊은 영적인 의미, 참 진리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태초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준비된 호렙산 반석>
출애굽기 17장 말씀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호렙산에 미리 반석을 준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반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가는 길에 있었고 그것도 그들이 물이 없어 목말라 가장 고통스러워할 지점에 그 반석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건 우연히 그 반석이 그곳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반석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그곳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7장 5절과 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여러분!
이 성경을 전체적으로 읽어보면, 모세가 내리 친 그 호렙산 반석은 세상이 생길 때부터 항상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바위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구원의 역사가 세상 창조 전에 이미 세워진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었고 세상이 만들어 진 후에도 그 계획은 변함없이 세상 속에서 계속 진행되어 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안에 자신의 백성들을 일정 기간 두신 후에 큰 권능으로 탈출시켜 막다른 곳, 홍해에 이르게 하고 그것을 쪼개어 건너게 하므로 애굽 왕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한 것도
하나님께서 400년 전에 그들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탈출의 전 과정을 미리 치밀히 계획하고 준비하여 이행한 것입니다.
<생명의 만나이신 예수님, 온전케 하는 생수이신 성령님>
출애굽기 17장에 모세가 호렙산에 있는 반석을 그의 지팡이로 치므로 대략 이백만명에 달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넉넉히 마실 수 있는 큰 물이 쏟아져 나오게 한 것으로 볼 때 이 반석은 매우 거대한 반석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에덴동산 가운데 생명나무를 두시고 그 곳에서부터 발원된 물이 갈라져서 네 개의 큰 강을 이루어 흘러가게 하셨고 그곳 에덴동산에 아담과 하와를 두셨습니다.
생명나무 열매가 우리 인간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고 만족시켜주는 만나인 것처럼 생명나무로부터 발원된 강물은 사람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는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시는 생수를 의미합니다.
창세기 2장 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이어서 10절 말씀입니다.
“강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이 말씀에서 생명나무가 네 개의 강보다 먼저 등장하고 있고 에덴에서 발원한 이 강은 에덴동산에 있는 생명나무로부터 발원하였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다음 말씀은 계시록 22장 1절, 2절 말씀입니다.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 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여러분!
앞서 읽은 창세기와 계시록 말씀을 대조해 보면 하나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2장에서는 생명나무에서부터 발원하여 강이 흘러 나가는데 계시록 22장에서는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생명수의 강이 길 가운데로 흘러나왔고 그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생명수의 강이 생명나무로부터 발원되었지만 마지막에는 생명수가 흐르는 강가에 생명나무가 자라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는 우리에 대한 구원 과정의 처음과 나중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즉,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가는 과정 가운데 있는 영적인 성장 단계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처음 받아들이므로써 생명의 양식, 생명나무의 과실이며 만나이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됩니다.
이후에 우리가 말씀을 먹고 그 영양분이 우리 심령 속에 채워서 날마다 성숙하고 성장하고 거룩하게 되므로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님께서 강처럼 우리 안에서 흘러 넘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앎으로 얻는 우리의 구원 과정에 있어 먼저는 예수님을 알아가고 그 다음에 성령님을 통하여 진리의 말씀을 더 깊고 넓고 풍성히 알게 되므로 우리의 영혼이 아름다운 주님의 집을 건축하는데 쓰이는 재료 곧 존귀한 보석과 같은 존재들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영적인 성장과정도 5년, 10년, 20년, 30년 오랜 세월 동안 복음으로 먼저 구원자 예수그리스도를 알아가고 결국 성령님을 통하여 진리의 말씀을 더 깊고 넓고 풍성이 앎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본성이 공급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생명과 본성을 공급해 준다는 이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복음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듣고 체험한 후에 성령님을 통하여 이 말씀들이 우리 안에서 참 진리가 되는 경험하므로 우리가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만나를 체험하고 그 다음에는 생수를 마시므로 참 진리가 우리 안에 거하여 온전한 구원을 이루는 것을 말하는데,
말씀이 육체가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시므로 이 땅에서 늘 함께 동행하며 동고동락했던 제자들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떠나가셨지만,
성령님을 보내셔서 자신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지금 주님을 믿은 우리의 육체 안에 들어와 우리와 함께 거하므로 우리의 삶 속에서 영원히 함께 한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시편 36장 8절에 이와 관련된 말씀이 있습니다.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짐에 있어서 우리는 먼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접하여 그 말씀을 영적인 양식으로 먹는데 이것을 ‘주의 집에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는 말씀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주의 집에 살진 것 곧 말씀을 체험한 자들이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성령님의 생수를 마시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기 16장에서 만나를 먹기 시작한 뒤에 17장에 나온 생수를 체험한 사실은 우리의 신앙의 삶에서 어떻게 구원의 과정이 진행되는 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에 대한 말씀을 자세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애굽과 광야의 삶을 통하여 계획한 구원을 진행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16장 1절에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제 십오일이라”고 되어 있고 이때에 먹을 것이 없어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주셨습니다.
첫째 달 십오일에 애굽을 탈출하였기에 때문에 하나님께서 한달만에 만나를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난 후 한달 동안은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으로 생활을 했고 한달이 지나 모든 양식이 떨어졌을 때에 주님께서 만나를 주시는 것을 통해서 인간의 필요를 아시고 때에 맞춰 하늘에 준비한 양식을 주시는 주님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으며,
아울러 이 기간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한 훈련과 연단의 교육과정으로 삼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심을 보면, 먹을 것과 마실 물이 풍족한 곳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메마르고 황량한 광야로 그들을 인도하십니다.
그들에게 있던 물이 다 떨어져 목마름에 지치고 힘든 가운데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그들이 도달한 곳은 배고픔과 갈증을 해결해 줄 만한 장소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으로 그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십니다.
이와 같이 낮에는 구름 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이 인도로 하는 대로 그들은 순종하여 따라가는 삶이 광야의 삶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한 장소와 어떤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모든 일들 하나하나가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주도면밀한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 가운데에서 진행되어 온 것입니다.
출애굽기에서 만나를 주신 다음에 반석에서 나온 생수를 주신 일, 요한복음 6장에서 오병이어 표적을 통해서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양식임과 그 다음 7장에서 생명수이심을 밝히신 일들은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 가운데서 한치의 오류나 잘못됨 없이 정확하고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구속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이와 같이 예수님을 만나 생명의 양식을 먹고 또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셔서 우리를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고 거룩하게 하는 신앙의 과정과 그 속에서 많은 일들을 겪게 하는 것들 모두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 속에서 진행되는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 삶속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터치하시는 일들, 또 내가 원치 않는 상황 속으로 나를 이끄셔서 훈련하시고 연단 시키시는 일들, 이런 모든 것들이 하나님과 상관없이 우연히 우리에게 발생한 일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 삶속에서 행하신 구속의 일들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를 권고하셔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천사를 동원시키시고 또 성령님을 통하여 진리의 말씀을 알게 하여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구속하시는 그 크신 은혜에 대하여 항상 감사하고 기쁨으로 경배와 찬양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위해서 만세 전부터 예비해 놓으신 이 구원의 계획에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때에 맞춰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주시고 생수를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17장 6절에 목마른 백성들에게 생수를 주실 때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고 명하십니다.
이 말씀 구절 중에 ‘거기서’ 란 의미가 참 중요합니다.
내가 ‘거기서’ 오래 전부터 그 예정된 곳에서 예정되어 있던 일을 행하기 위해서 오랜 동안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석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자신의 백성들이 목마름으로 가장 지치고 힘들어 쓰러지려 할 그 때에 그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생명수를 준비해 놓고 그들이 조금 더 힘을 내어 그곳에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를 주는지 모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의 경륜 속에서 구원의 청사진대로 그들의 광야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의 연수를 칠십 내지 팔십으로 보면 이 기간 동안에 우리는 주님의 계획에 따라서 동일하게 광야 같은 삶 속에서 구원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여행에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뜻에 따라 그들이 가야 할 방향과 출발할 때와 여러 방법들을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해서 간 것이 아니라 가나안 땅이라는 목적지만 알고 있을 뿐 그곳에 도달하는 과정은 오직 하나님께서 인도한 대로 따라다녔다는 것입니다.
사실,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도달하기 가장 빠른 길은 직선 거리에 있는 블레셋 땅을 거쳐 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홍해 길로 인도하여 바다를 쪼개는 표적을 행하여 건너게 하시고 그 곳에서도 가나안 땅과는 더 멀어지는 방향으로 아래로 아래로 인도하셨습니다.
‘수르’ 광야를 지나 마라에 도착하고 그 다음에 ‘엘림’으로 그리고 신광야, 르비딤을 거쳐 시내광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의 여정은 세상에 속한 삶을 벗어나서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만을 보고 따라가는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면서 그늘이 되어 그들이 더위를 피하게 하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면서 추위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또 자신의 백성들을 40년 동안 함께 하시면서 배고플 때마다 만나를 내리셔서 먹이시고 목마를 때 반석을 쪼개서 생수를 주시므로 그들과 늘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이적들과 표적들을 그들에게 보이시므로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그들에게 알리셨고 하늘양식 만나, 생명수를 내는 반석, 백성들을 인도하는 구름기둥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 자신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성령님을 통해서 말씀으로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곧 천국으로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가 믿고 따르는 것이 믿음입니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면서 그들을 떠나지 아니한 것처럼, 지금 이 시대에도 우리 주님께서는 생명의 말씀과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의 삶 속에 함께 동행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민수기 9장 17절, 18절에 구름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는 장면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이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인도함 만을 바라보며 ‘가라’는 곳에 갔고 ‘머물라’는 곳에 머무는 삶 곧 구름기둥과 불기둥과 일치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은 우리의 양식과 생수이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처럼 우리의 보호자이며 안내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 황량한 광야와 같은 이 세상 가운데서 사는 우리들에게 안내자와 보호자가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몰라 헤매고 방황할 수밖에 없고 배고픔과 목마름에 지치고 쓰러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삶의 안내자와 보호자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떠나서는 결코 살 수 없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과 생수를 공급받아 그 은혜 아래 거하므로 척박하고 힘든 세상 삶가운데 있지만 길을 잃어 방황하지 않고 위로를 받고 소망을 품고 우리는 견디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천둥소리, 바람소리처럼 크게 들리지 않아도 그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고, 서고 쉬는 모든 일들을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들과 늘 함께 하셔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방법으로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만나와 이 생수를 통해서 반석에서 나오는 생수를 통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함을 받고 보호함을 받고 살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내일 당장 어디로 갈지는 알지 못했지만 최종 목적지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라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돌고 돌아 유리하고 방황하는 듯한 그런 삶이지만 그들에게는 한 줄기 빛과 소망이 있었기에 견디며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매일매일 새벽 이슬과 함께 땅으로 떨어져 양식으로 공급되는 만나를 먹을 수 있었고 아무리 메마른 곳과 황량한 들판으로 갈지라도 그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는 생수를 주셨기에 어느 곳이든 그들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르는 척박한 광야생활일지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때가 되면 반석을 통해서 물을 공급해 주시고 매일매일 하늘의 양식 만나를 주시는 하나님을 보았고 또 도무지 살아갈 수 없는 그 곳에서,
40년 동안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직접적으로 경험한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그들은 그 마음속에 하나님을 그들이 믿고 의지해야 할 절대적인 구원자로 각인했어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권능으로 행하신 많은 이적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탈출시키기 위해서 열가지 재앙을 내리셨고 마지막 열번째 재앙,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의 장자와 짐승들의 처음 난 새끼를 죽이는 재앙을 내리시면서 유월절 어린 양의 피와 살을 먹는 자들은 별도로 구별하여 내셔서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또 그들을 애굽에서 탈출시킨 후 홍해 바다로 인도하여 바다를 갈라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4장 22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바닷물이 갈라져서 길이 났고 그 좌우로 물이 벽이 되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고 바다가 갈라져 물에 젖어 있는 땅이 드러나자 이것을 밤새 동풍이 불게 하여서 마른 땅이 되게 하는 현상들을 보았습니다.
또 그들을 뒤쫓아 갈라진 바다 길로 들어선 애굽 군대에게 물을 다시 흐르게 하여 몰살시키는 일들을 직접 눈으로 경험한 그들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권능을 기뻐하며 모세의 노래로 찬양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경험들이 이것들뿐이겠습니까?
홍해를 건너서 더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는 삶을 통하여 마라에서 그 쓴 물을 경험하게 합니다. 물이 나타나서 그들이 얼마나 기뻤을까요?
하지만 그 물은 써서 자신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물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이 명하신 그 나무 가지 하나를 모세가 던짐으로 쓴물이 단물이 되는 놀라운 일이 나타났고 이후 그곳을 떠나 그들이 배고프고 목마르고 지쳐있을 때 ‘엘림’이란 곳에 다다르게 하십니다.
그 엘림에는 열 두 샘물이 있고 칠십 그루의 종려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그들은 이곳에서 휴식하고 배고픔과 목마름을 해결하는 경험을 합니다.
이후에도 출애굽기 16장에 하늘양식 만나를 경험하게 해주시고 반석에서 나온 생수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그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이적들과 표적들을 친히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보는 직접적인 은혜의 체험들을 하므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시내광야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행해진 놀라운 이적과 표적들을 직접 경험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고 굴복하는 삶을 가지지 못했던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경계로써 보여준 이러한 모습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하는 참 이스라엘 백성들이 되어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또 반석이신 그분의 옆구리에서 쏟아져 나온 생수를 마심으로 여러분의 삶 속에 성령님이 함께 하시며 동행하시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라며 오늘 말씀 교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옆구리에서 물과 피를 쏟으시므로 교회를 낳으신 반석이신 예수그리스도 (상) (skynews mission) | 작성자 인도차이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생수를 공급한 반석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6장에는 배고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시는 이야기가 나오고 17장에는 목말라 하는 그들에게 호렙산 반석을 깨뜨려 생수를 공급해 주시는 사건이 등장합니다.
반면, 요한복음 6장에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찾아온 큰 무리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여 배고픈 그들을 먹이시는 이야기가 나오고,
그 다음 장 7장 37절, 38절에는 초막절, 예루살렘에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고 말씀하십니다.
위 출애굽기의 만나와 생수 이야기는 요한복음 6장 ‘오병이어 사건’과 7장 ‘생수’ 말씀과 등장 순서에 있어 동일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등장 순서가 일치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깊은 영적인 의미, 참 진리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태초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준비된 호렙산 반석>
출애굽기 17장 말씀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호렙산에 미리 반석을 준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반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가는 길에 있었고 그것도 그들이 물이 없어 목말라 가장 고통스러워할 지점에 그 반석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건 우연히 그 반석이 그곳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반석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그곳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7장 5절과 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여러분!
이 성경을 전체적으로 읽어보면, 모세가 내리 친 그 호렙산 반석은 세상이 생길 때부터 항상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바위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구원의 역사가 세상 창조 전에 이미 세워진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었고 세상이 만들어 진 후에도 그 계획은 변함없이 세상 속에서 계속 진행되어 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안에 자신의 백성들을 일정 기간 두신 후에 큰 권능으로 탈출시켜 막다른 곳, 홍해에 이르게 하고 그것을 쪼개어 건너게 하므로 애굽 왕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한 것도
하나님께서 400년 전에 그들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탈출의 전 과정을 미리 치밀히 계획하고 준비하여 이행한 것입니다.
<생명의 만나이신 예수님, 온전케 하는 생수이신 성령님>
출애굽기 17장에 모세가 호렙산에 있는 반석을 그의 지팡이로 치므로 대략 이백만명에 달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넉넉히 마실 수 있는 큰 물이 쏟아져 나오게 한 것으로 볼 때 이 반석은 매우 거대한 반석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에덴동산 가운데 생명나무를 두시고 그 곳에서부터 발원된 물이 갈라져서 네 개의 큰 강을 이루어 흘러가게 하셨고 그곳 에덴동산에 아담과 하와를 두셨습니다.
생명나무 열매가 우리 인간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고 만족시켜주는 만나인 것처럼 생명나무로부터 발원된 강물은 사람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는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시는 생수를 의미합니다.
창세기 2장 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이어서 10절 말씀입니다.
“강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이 말씀에서 생명나무가 네 개의 강보다 먼저 등장하고 있고 에덴에서 발원한 이 강은 에덴동산에 있는 생명나무로부터 발원하였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다음 말씀은 계시록 22장 1절, 2절 말씀입니다.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 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여러분!
앞서 읽은 창세기와 계시록 말씀을 대조해 보면 하나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2장에서는 생명나무에서부터 발원하여 강이 흘러 나가는데 계시록 22장에서는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생명수의 강이 길 가운데로 흘러나왔고 그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생명수의 강이 생명나무로부터 발원되었지만 마지막에는 생명수가 흐르는 강가에 생명나무가 자라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는 우리에 대한 구원 과정의 처음과 나중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즉,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가는 과정 가운데 있는 영적인 성장 단계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처음 받아들이므로써 생명의 양식, 생명나무의 과실이며 만나이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됩니다.
이후에 우리가 말씀을 먹고 그 영양분이 우리 심령 속에 채워서 날마다 성숙하고 성장하고 거룩하게 되므로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님께서 강처럼 우리 안에서 흘러 넘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앎으로 얻는 우리의 구원 과정에 있어 먼저는 예수님을 알아가고 그 다음에 성령님을 통하여 진리의 말씀을 더 깊고 넓고 풍성히 알게 되므로 우리의 영혼이 아름다운 주님의 집을 건축하는데 쓰이는 재료 곧 존귀한 보석과 같은 존재들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영적인 성장과정도 5년, 10년, 20년, 30년 오랜 세월 동안 복음으로 먼저 구원자 예수그리스도를 알아가고 결국 성령님을 통하여 진리의 말씀을 더 깊고 넓고 풍성이 앎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본성이 공급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생명과 본성을 공급해 준다는 이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복음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듣고 체험한 후에 성령님을 통하여 이 말씀들이 우리 안에서 참 진리가 되는 경험하므로 우리가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만나를 체험하고 그 다음에는 생수를 마시므로 참 진리가 우리 안에 거하여 온전한 구원을 이루는 것을 말하는데,
말씀이 육체가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시므로 이 땅에서 늘 함께 동행하며 동고동락했던 제자들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떠나가셨지만,
성령님을 보내셔서 자신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지금 주님을 믿은 우리의 육체 안에 들어와 우리와 함께 거하므로 우리의 삶 속에서 영원히 함께 한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시편 36장 8절에 이와 관련된 말씀이 있습니다.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짐에 있어서 우리는 먼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접하여 그 말씀을 영적인 양식으로 먹는데 이것을 ‘주의 집에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는 말씀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주의 집에 살진 것 곧 말씀을 체험한 자들이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성령님의 생수를 마시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기 16장에서 만나를 먹기 시작한 뒤에 17장에 나온 생수를 체험한 사실은 우리의 신앙의 삶에서 어떻게 구원의 과정이 진행되는 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에 대한 말씀을 자세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애굽과 광야의 삶을 통하여 계획한 구원을 진행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16장 1절에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제 십오일이라”고 되어 있고 이때에 먹을 것이 없어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주셨습니다.
첫째 달 십오일에 애굽을 탈출하였기에 때문에 하나님께서 한달만에 만나를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난 후 한달 동안은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으로 생활을 했고 한달이 지나 모든 양식이 떨어졌을 때에 주님께서 만나를 주시는 것을 통해서 인간의 필요를 아시고 때에 맞춰 하늘에 준비한 양식을 주시는 주님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으며,
아울러 이 기간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한 훈련과 연단의 교육과정으로 삼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심을 보면, 먹을 것과 마실 물이 풍족한 곳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메마르고 황량한 광야로 그들을 인도하십니다.
그들에게 있던 물이 다 떨어져 목마름에 지치고 힘든 가운데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그들이 도달한 곳은 배고픔과 갈증을 해결해 줄 만한 장소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으로 그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십니다.
이와 같이 낮에는 구름 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이 인도로 하는 대로 그들은 순종하여 따라가는 삶이 광야의 삶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한 장소와 어떤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모든 일들 하나하나가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주도면밀한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 가운데에서 진행되어 온 것입니다.
출애굽기에서 만나를 주신 다음에 반석에서 나온 생수를 주신 일, 요한복음 6장에서 오병이어 표적을 통해서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양식임과 그 다음 7장에서 생명수이심을 밝히신 일들은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 가운데서 한치의 오류나 잘못됨 없이 정확하고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구속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이와 같이 예수님을 만나 생명의 양식을 먹고 또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셔서 우리를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고 거룩하게 하는 신앙의 과정과 그 속에서 많은 일들을 겪게 하는 것들 모두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 속에서 진행되는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 삶속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터치하시는 일들, 또 내가 원치 않는 상황 속으로 나를 이끄셔서 훈련하시고 연단 시키시는 일들, 이런 모든 것들이 하나님과 상관없이 우연히 우리에게 발생한 일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 삶속에서 행하신 구속의 일들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를 권고하셔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천사를 동원시키시고 또 성령님을 통하여 진리의 말씀을 알게 하여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구속하시는 그 크신 은혜에 대하여 항상 감사하고 기쁨으로 경배와 찬양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위해서 만세 전부터 예비해 놓으신 이 구원의 계획에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때에 맞춰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주시고 생수를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17장 6절에 목마른 백성들에게 생수를 주실 때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고 명하십니다.
이 말씀 구절 중에 ‘거기서’ 란 의미가 참 중요합니다.
내가 ‘거기서’ 오래 전부터 그 예정된 곳에서 예정되어 있던 일을 행하기 위해서 오랜 동안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석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자신의 백성들이 목마름으로 가장 지치고 힘들어 쓰러지려 할 그 때에 그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생명수를 준비해 놓고 그들이 조금 더 힘을 내어 그곳에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를 주는지 모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의 경륜 속에서 구원의 청사진대로 그들의 광야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의 연수를 칠십 내지 팔십으로 보면 이 기간 동안에 우리는 주님의 계획에 따라서 동일하게 광야 같은 삶 속에서 구원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여행에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뜻에 따라 그들이 가야 할 방향과 출발할 때와 여러 방법들을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해서 간 것이 아니라 가나안 땅이라는 목적지만 알고 있을 뿐 그곳에 도달하는 과정은 오직 하나님께서 인도한 대로 따라다녔다는 것입니다.
사실,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도달하기 가장 빠른 길은 직선 거리에 있는 블레셋 땅을 거쳐 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홍해 길로 인도하여 바다를 쪼개는 표적을 행하여 건너게 하시고 그 곳에서도 가나안 땅과는 더 멀어지는 방향으로 아래로 아래로 인도하셨습니다.
‘수르’ 광야를 지나 마라에 도착하고 그 다음에 ‘엘림’으로 그리고 신광야, 르비딤을 거쳐 시내광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의 여정은 세상에 속한 삶을 벗어나서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만을 보고 따라가는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면서 그늘이 되어 그들이 더위를 피하게 하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면서 추위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또 자신의 백성들을 40년 동안 함께 하시면서 배고플 때마다 만나를 내리셔서 먹이시고 목마를 때 반석을 쪼개서 생수를 주시므로 그들과 늘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이적들과 표적들을 그들에게 보이시므로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그들에게 알리셨고 하늘양식 만나, 생명수를 내는 반석, 백성들을 인도하는 구름기둥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 자신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성령님을 통해서 말씀으로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곧 천국으로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가 믿고 따르는 것이 믿음입니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면서 그들을 떠나지 아니한 것처럼, 지금 이 시대에도 우리 주님께서는 생명의 말씀과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의 삶 속에 함께 동행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민수기 9장 17절, 18절에 구름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는 장면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이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인도함 만을 바라보며 ‘가라’는 곳에 갔고 ‘머물라’는 곳에 머무는 삶 곧 구름기둥과 불기둥과 일치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은 우리의 양식과 생수이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처럼 우리의 보호자이며 안내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 황량한 광야와 같은 이 세상 가운데서 사는 우리들에게 안내자와 보호자가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몰라 헤매고 방황할 수밖에 없고 배고픔과 목마름에 지치고 쓰러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삶의 안내자와 보호자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떠나서는 결코 살 수 없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과 생수를 공급받아 그 은혜 아래 거하므로 척박하고 힘든 세상 삶가운데 있지만 길을 잃어 방황하지 않고 위로를 받고 소망을 품고 우리는 견디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천둥소리, 바람소리처럼 크게 들리지 않아도 그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고, 서고 쉬는 모든 일들을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들과 늘 함께 하셔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방법으로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만나와 이 생수를 통해서 반석에서 나오는 생수를 통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함을 받고 보호함을 받고 살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내일 당장 어디로 갈지는 알지 못했지만 최종 목적지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라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돌고 돌아 유리하고 방황하는 듯한 그런 삶이지만 그들에게는 한 줄기 빛과 소망이 있었기에 견디며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매일매일 새벽 이슬과 함께 땅으로 떨어져 양식으로 공급되는 만나를 먹을 수 있었고 아무리 메마른 곳과 황량한 들판으로 갈지라도 그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는 생수를 주셨기에 어느 곳이든 그들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르는 척박한 광야생활일지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때가 되면 반석을 통해서 물을 공급해 주시고 매일매일 하늘의 양식 만나를 주시는 하나님을 보았고 또 도무지 살아갈 수 없는 그 곳에서,
40년 동안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직접적으로 경험한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그들은 그 마음속에 하나님을 그들이 믿고 의지해야 할 절대적인 구원자로 각인했어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권능으로 행하신 많은 이적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탈출시키기 위해서 열가지 재앙을 내리셨고 마지막 열번째 재앙,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의 장자와 짐승들의 처음 난 새끼를 죽이는 재앙을 내리시면서 유월절 어린 양의 피와 살을 먹는 자들은 별도로 구별하여 내셔서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또 그들을 애굽에서 탈출시킨 후 홍해 바다로 인도하여 바다를 갈라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4장 22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바닷물이 갈라져서 길이 났고 그 좌우로 물이 벽이 되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고 바다가 갈라져 물에 젖어 있는 땅이 드러나자 이것을 밤새 동풍이 불게 하여서 마른 땅이 되게 하는 현상들을 보았습니다.
또 그들을 뒤쫓아 갈라진 바다 길로 들어선 애굽 군대에게 물을 다시 흐르게 하여 몰살시키는 일들을 직접 눈으로 경험한 그들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권능을 기뻐하며 모세의 노래로 찬양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경험들이 이것들뿐이겠습니까?
홍해를 건너서 더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는 삶을 통하여 마라에서 그 쓴 물을 경험하게 합니다. 물이 나타나서 그들이 얼마나 기뻤을까요?
하지만 그 물은 써서 자신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물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이 명하신 그 나무 가지 하나를 모세가 던짐으로 쓴물이 단물이 되는 놀라운 일이 나타났고 이후 그곳을 떠나 그들이 배고프고 목마르고 지쳐있을 때 ‘엘림’이란 곳에 다다르게 하십니다.
그 엘림에는 열 두 샘물이 있고 칠십 그루의 종려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그들은 이곳에서 휴식하고 배고픔과 목마름을 해결하는 경험을 합니다.
이후에도 출애굽기 16장에 하늘양식 만나를 경험하게 해주시고 반석에서 나온 생수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그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이적들과 표적들을 친히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보는 직접적인 은혜의 체험들을 하므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시내광야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행해진 놀라운 이적과 표적들을 직접 경험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고 굴복하는 삶을 가지지 못했던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경계로써 보여준 이러한 모습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하는 참 이스라엘 백성들이 되어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또 반석이신 그분의 옆구리에서 쏟아져 나온 생수를 마심으로 여러분의 삶 속에 성령님이 함께 하시며 동행하시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라며 오늘 말씀 교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옆구리에서 물과 피를 쏟으시므로 교회를 낳으신 반석이신 예수그리스도 (상) (skynews mission) | 작성자 인도차이나'말씀 나눔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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