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9:12~13 무지개 언약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

말씀 : 박찬덕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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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주제 : 무지개 언약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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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장 12절, 13절 말씀에 하나님이 노아 홍수 후에 노아와 무지개 언약을 세우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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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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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 무지개 언약을 통해서 노아와 모든 생물들에게 다시는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있지 않을 거라고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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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지개의 히브리 원문의 뜻은 사냥이나 전쟁 터에서 사용되는 ‘활’을 의미합니다.

‘활’은 인간이 짐승을 사냥하거나 전쟁에서 적을 죽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치명적인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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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에 공격용 무기인 ‘활’의 뜻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류에게 홍수를 죽음의 무기로 사용하셨지만 다시는 이 무기를 모든 인류의 멸망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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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류를 모두 멸절시켰던 무기, 홍수를 상징하고 있는 무지개를 노아에게 언약의 보증으로 보여주신 것은 우리 인류에게 한 약속이라기 보다는 하나님 자신이 그 무지개를 보고 그 약속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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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를 통한 인간의 멸망을 보고 마음 아파하시면서 괴로워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그와 같은 방법으로 인간을 다시는 멸하지 않겠다는 하나님 자신에게 한 영원한 다짐이며 대신 인간들의 구원을 위해서 사랑과 은혜를베푸시겠다는 약속의 보증으로 무지개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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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장 16절, 17절을 보면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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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 치명적인 무기를 하늘의 비밀 창고에 깊이 간직해 두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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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의에 따라서 범죄한 모든 인간을 멸절시키는 일은 하나님 마음 속 깊이 묻어 두시고 대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한없는 사랑과 은혜를 일방적으로 베푸시겠다는 하나님의 스스로의 약속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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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무지개를 보이신 것은 그를 위로하고 안심시키기 위한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인류를 멸절시키는데 사용했던 강력한 무기 활, 무지개를 보실 때마다 홍수로 인한 인류의 참혹한 멸망을 기억하시고 인간에게 약속한 은혜의 언약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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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 사이 구름 속에 신비롭고 아름다운 일곱가지 색깔의 무지개가 타나날 때 인간들은 온 세상에 이와 같이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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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지개는 하나님과 땅 아래 있는 사람 사이의 평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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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지개 언약이 세상의 보존을 위해 인간의 죄를 무조건 묵인하겠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 남은 자들을 반드시 구원하겠다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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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계시록 4장 3절에 하나님의 보좌가 무지개로 둘려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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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좌를 둘러싸고 있는 이 무지개는 인간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가장 잘 나타내 준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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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에 대한 영원한 증거가 바로 하나님의 보좌에 둘려 있는 무지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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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 무지개를 통해서 우리 인간 모두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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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지금까지 멸망당하지 않고 보존될 수 있는 것은 무지개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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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날마다 경험하시는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