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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한사마리아 사람 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품성
    말씀 나눔방 2023. 8. 15. 08:33

    skynews mission

    말 씀 : 박찬덕 선교사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행하여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라.

     

    예수님은 진리이십니다. 진리를 안다는 것은 예수님을 아는 것이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기에 예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우린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영생을 위해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힘써 알아야 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

     

    진리는 생명이고 이 생명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생각과 마음이 담겨 있는데 우리는 이를 성령님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진리로 변화시켜 새 사람으로 재창조하시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진리를 아는 것에서 그치면 결코 안되고 말씀이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지 살펴서 그 말씀의 교훈을 좇아서 반드시 행해야 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말씀 속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더라도 행함이 없다면 그것은 우리를 결코 온전한 믿음으로 승화시킬 수 없습니다.

     

    이에 관하여 예수님은 주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고 엄히 경고하십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눅6:46)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눅10:30~36)를 통해서 예수님이 이웃인 강도 만난 자에게 어떻게 행하여 “내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셨는지를 배웠습니다.

     

    강도 만난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있었으나 아담처럼 탐욕(세상)을 좇다가 죄를 범하여 의의 옷을 빼앗겨 벌거벗겨지는 부끄러움과 매맞아 난 상처가 있는 죄인을 의미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강도 만난 자를 긍휼히 여겨서 자신의 옷으로 그 벌거벗겨진 몸을 가려주고, 자신은 벌거벗겨져 그의 수치를 대신 당하고, 그의 매맞음을 피하게 하기 위해서 대신 매맞으신 구원자 예수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마 27:35)

     

    마귀는 하나님의 거룩한 의의 옷을 입은 자들을 시기하고 미워하여 온갖 거짓과 악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끊임없이 그 의의 옷을 빼앗아 발가벗겨 수치를 당하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귀와 같이 의의 옷을 입은 의인을 시기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이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이며, 요셉의 채색 옷을 빼앗아 발가벗긴 그 형제들이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그 옷을 빼앗아 발가벗긴 유대인들입니다.

     

    우리 주님은 지금도 마귀에 의해서 의의 옷을 빼앗겨 발가벗겨진 채 죄의 짐을 지고 사는 예수님의 이웃들 곧 아담과 같은 사람들, 강도 만나 자와 같은 사람들을 열심으로 찾아 다니며 그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자신의 의의 옷으로 그의 부끄러움을 가려주시고 매맞아 난 상처를 싸매주어 치유하는 일을 매일매일 하고 계십니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주님이 나의 벌거벗은 부끄러움을 가려주기 위해 대신 벌거벗어 부끄러움을 당하시고 대신 매맞아 나의 상처를 치유해주셨으므로 그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알아 죄의 짐을 진 이웃을 만날 때, 예수님이 내게 행하셨던 것처럼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그에게 동일하게 행하라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말씀을 깨달아 큰 은혜를 받았을지라도 그 교훈대로 행하지 않는 다면 그것은 온전한 믿음으로 자라지 못해서 그에게 시험과 환란이 다가올 때 견딜 수 있는 힘이 없어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마7:24~26)

     

    주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이 말씀의 은혜를 기뻐하고 영생을 소망하면서도 부자청년과 같이 자신이 현재 가진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지키고 싶어하여, 말씀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을 행하는 것에는 주저하며 소극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행함에는 주님의 마음을 품기 위해서 죄로 얼룩진 나의 본성 곧 시기, 질투, 미움, 분노, 교만, 무익한 자존심과 고집, 남에 대한 판단과 정죄, 자기 우월감과 자존감, 자기자랑, 육체의 정욕 등을 말씀의 검으로 찔러 잘라내는 아픔을 감당해야 하며,

     

    진리를 따르므로 발생하는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시작되는 핍박과 시련, 세상 권세과 명예의 실추, 경제적인 어려움 견디고,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여야 하는데, 이것을 두려워하고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주님이 내민 천국 초대장만을 기뻐하면서 주님이 인도하시는 천국으로 향하는 길은 싫어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마19:21~22)

     

    우린 아브라함처럼 말씀을 좇아 행함 가운데서 나의 연약했던 믿음이 점점 성장하여 그 결실을 맺는 것을 볼 수 있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의 진실함에 눈을 뜨게 되어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사랑하게 되어 온전한 믿음 위에 바로 설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야2:22)

     

    간절함으로 진리를 찾고 찾아 맛보아 신의 성품에 참여하라

     

    진리의 말씀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찢고 통회하며 울부짖는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령님께서 진리에 대한 깨달음 쉽게 주시지 않습니다.

     

    혹시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그 진리를 행하고자 하는 마음의 동기와 소원을 가지지 못합니다. 따라서 내가 연약하고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식하여 전적으로 성령님께 의지하여 매달려 간구할 때,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귀를 열어 주어 말씀 속에 감추어 있는 보화 곧 진리의 교훈들을 알게 해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진리를 깨닫게 해주시는 성령님이므로 그 관계를 영적으로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위해서 항상 깨어 있어 내 생각과 행동이 성령님께 그릇 행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위를 기울여야 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7)

    “그러므로 천국에 관한 교훈을 받은 모든 서기관들은 마치 자기 창고에서 새 보물과 옛 보물을 꺼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마13:52, 한글 KJV )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대제사장 무리에게 팔아 넘기기 위해 서로 짜맞춘 신호로써 예수님께 거짓 입맞춤의 인사할 때,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게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유다가 자신을 파는 순간까지도 예수님은 그를 배신자로 생각지 않고 오히려 돌이켜 회개해 구원받을 수 있는 한 영혼으로 여겨 끝까지 그에게 친구라고 부르시며 친철하게 그를 받아들이셨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마 12:20)

     

    우린 말씀들을 단지 문자와 지식으로만 이해하지 않고 진리로서 알기를 힘써야 합니다. 성령의 은혜로 이 말씀을 깨달았다면, 죄인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 곧 자신을 파는 유다를 향해 끝까지 인내하시고 끝까지 지켜보시고 끝까지 받아들이시는 주님의 마음이 내게도 그대로 전달이 되어 그 안타까움과 긍휼함과 슬픈 눈물이 깃든 마음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주님의 마음을 앎으로써 주님과 동일한 마음을 갖는 것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벧후1:4)

     

    성령의 은혜를 통하여 예수님의 마음과 그 속에서 흘러나오는 예수님의 생명의 숨결을 내 영혼이 체험하여 맛보고 느끼어 알게 될 때 비로소 진리를 바로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은혜로 진리를 경험한 우리가 거룩하게 되어 주님과 동일한 마음을 품고 주님의 뜻을 좇아 행하므로써 우린 주님께서 피흘려 값없이 주신 의의 옷을 다시는 마귀에게 빼앗기 않고 지켜내어 벌거벗겨지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계16:15)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을 입어 부름 받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변화되어 주님의 성품을 가지고 그 말씀을 쫓아 행하므로 마귀에게 다시는 의의 옷을 빼앗기지 않고 지켜내어 주님 다시 오실 때 모두 복을 받는 자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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